부천에서 지역 작가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술장터가 열린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은 8월 6일부터 11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2024 부천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부천아트페어’ 주제는 ‘인생 작품 찾기’로, 누구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찾고 소장할 수 있는 예술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회화, 조각, 사진 등 지역 작가 50인의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최연소 2000년생부터 신진 작가가 대거 참여해 개성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오랜 숙련으로 독자적인 기법을 보유한 중년 작가의 작품도 다수 볼 수 있다.

전시 현장에는 도슨트와 딜러 역할을 하는 ‘아트링커’가 상주한다. 예술을 잘 몰라도 작품을 잘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에서 카드 결제 시 무이자 할부 최대 6개월, 온라인 유통 플랫폼 ‘사적인 컬렉션’에서 결제 시 6% 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그외 전시 특별 섹션으로는 ▲미디어, 퍼포먼스 분야에서 각각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프랑소와 노체(Francois Knoetze), 남다현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초청작가 기획전시’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 작가를 만날 수 있는 ‘미래세대 특별전시’ ▲참여 작가의 굿즈를 소개하는 ‘산업전시’가 열린다.

인생 작품을 찾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트 인플루언서와 함께 아트페어를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 ▲작품에 대한 취향과 안목을 키워주는 초보 ‘컬렉팅 강연’, ▲작가의 작업 세계를 알아가는 ‘아티스트 토크’, ▲작가들과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아트 워크숍’은 7월 29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부천아트페어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 무대이고, 지역 주민에겐 예술 향유의 장”이라며 “부천문화재단은 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예술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문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 부천아트페어’ 이지현 총괄 기획자는 “이번 부천아트페어는 단순히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참여 과정에서 작가로서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창작을 위한 새로운 원동력을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동시대 작가의 작품 소장은 창작자의 깊은 고민과 철학의 일부를 삶 속에 들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2024 부천아트페어’ 개막식은 8월 6일(목) 오후 4시부터부천시 삼작로 53(삼정동 363-4) 소재 복합문화재생시설안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다.

2024 부천아트페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누리집(www.bcf.or.kr)_재단사업_사업자료(바로 가기 클릭)에서 ‘2024 부천아트페어’ 작품집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