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스트릿(Street) 춤꾼과 댄스팀을 가리는 ‘부천 비보비 국제 챔피언십(BBICㆍ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s)’인 ‘제2회 부천 세계 비보이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나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5대 메이저 비보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진조크루(jinJo Crewㆍ대표 김헌준)’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는 수준 높은 국내 게스트와 20개국 500여 명의 해외 게스트들이 참가한다.

특히 미국의 클라우드(Cloud), 노르웨이의 퀵크루(Quick crew), 우리나라의 Hong10ㆍWing이 포함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 4대 비보이 대회 중 하나인 ‘레드불 비씨 원(Red Bull BC One)’ 우승자들로 구성된 ‘레드불 올스타(Red Bull AIIstar)’ 등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비보이 댄서들이 부천을 찾는다.

또한 팝핑 솔로와 비보이 솔로를 추가해 다양한 댄서들이 참가하고, 워크숍 횟수를 늘려 지난해보다 3만2천여명 보다 더 많은 국내외 관객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첫날 22일… 비보이ㆍ팝핑 솔로 배틀

대회 첫째 날인 22일에는 ‘비보이 & 팝핑 솔로 배틀 예선(Bboy & Popping Battle Preliminary)’이 열린다.

비보이와 팝핑 솔로 배틀은 각 장르별로 예선전을 통해 뽑힌 32명의 댄서들이 토너먼트 배틀을 통해 최종 4강에 올라온 비보이 4명, 팝핑 4명의 댄서들이 대회 마지막날인 24일 열리는 BBIC 월드 파이널(Worla Final)에 진출하게 된다.

팝핑 예선은 낮 12시, 비보이 예선은 오후 2시30분부터 각각 열리고, 비보이 & 팝핑 본선은 오후 5시부터 열린다.

◆대회 둘째날 23일… 모든 장르 춤 선보이는 대결

대회 둘째 날인 23일에는 비보이ㆍ팝핑ㆍ락킹ㆍ힙합 등 스트릿 장르는 물론 그 어떤 장르라도 춤이라면 도전할 수 있는 ‘올 장르 퍼포먼스 대회(All Style Performance Competition)’가 펼쳐진다.

사전 비디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팀이 5분 내외의 퍼포먼스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1부는 오후 5시, 2부는 오후 6시에 각각 펼쳐진다.

1등은 300만원, 2등은 100만원, 3등은 50만원, 인기상은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대회 마지막날 24일… 월드 파이널- 비보이ㆍ팝핑 솔로 & 크루 배틀… 해외게스트와 대결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비보이 솔로 & 크루 배틀ㆍ팝핑 솔로 배틀 월드 파이널(BBOY Solo & Crew Battle Popping Solo Battle Worlf Final)’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펼쳐진다.

비보이와 팝핑 솔로 배틀 예선전에서 최종 4강에 올라온 댄서들이 4명의 해외 초청게스트들과 함께 8강 토너먼트 배틀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비보이 솔로 배틀과 팝핑 솔로 배틀 우승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특히 대회 하이라이트인 4대4 비보이 크루 배틀은 2017 BBIC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겜블러즈 크루(Gamblerz Crew)’(▶관련기사 클릭)가 해외 초청게스트 7개팀과 함께 8강 토너먼트 배틀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비보이 크루 배틀 우승팀에겐 상금 2천만원, 준우승팀에겐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제2회 부천 세계 비보이대회(BBIC) 대회장을 맡은 진조크루(jinJo Crew) 김헌준 단장은 “세계 최고의 비보이대회인 부천 세계 비보이대회를 부천시민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식 홈페이지(bbickorea.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