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추분(秋分)인 23일 주말을 맞아 부천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이날 오전 9시부터는 고강본동 고리울 선사유적에서 <제18회 고리울 선사문화제>가 열린다.

또 오전 10시부터는 역곡3동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제5회 역곡천 수변축제>가 열리고, 같은 시간 덕산초등학교에서는 <제12회 오정동 한마음대축제>가 열리며, 오전 11시20분부터는 중동 장말 어린이공원에서 <제5회 중동 장말축제>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는 부천대학교와 대학로 일대에서 <제13회 진말몽당축제>가 열려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오후 5시에 개막식이 열린다.

오후 3시부터는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제11회 펄벅문화축제>가 열리며, 오후 7시에 개막식이 열린다.

오후 5시부터는 부천마루광장에서 <제2회 부천 세계비보이대회(BBIC)>가 펼쳐진다.

대회 첫날인 어제(22일)는 ‘비보이 & 팝핑 솔로 배틀 예선(Bboy & Popping Battle Preliminary)’이 열려 32명이 토너먼트 배틀을 벌여 최종 4강에 올라온 4명의 댄서들이 대회 마지막날인 24일 열리는 BBIC 월드 파이널(Worla Final)에 진출했다.

23일 오후 5시부터는 비보이ㆍ팝핑ㆍ락킹ㆍ힙합 등 스트릿 장르는 물론 그 어떤 장르라도 춤이라면 도전할 수 있는 ‘올 장르 퍼포먼스 대회(All Style Performance Competition)’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5시부터는 ‘비보이 솔로 & 크루 배틀ㆍ팝핑 솔로 배틀 월드 파이널(BBOY Solo & Crew Battle Popping Solo Battle Worlf Final)’이 펼쳐진다.

비보이와 팝핑 솔로 배틀 예선전에서 최종 4강에 올라온 댄서들이 4명의 해외 초청게스트들과 함께 8강 토너먼트 배틀을 벌여 우승팀을 가리며, 비보이 솔로 배틀과 팝핑 솔로 배틀 우승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특히 대회 하이라이트인 4대4 비보이 크루 배틀은 2017 BBIC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겜블러즈 크루(Gamblerz Crew)’해외 초청게스트 7개팀과 함께 8강 토너먼트 배틀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비보이 크루 배틀 우승팀에겐 상금 2천만원, 준우승팀에겐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