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계 최고의 스트릿(Street) 춤꾼과 댄스팀을 가리는 ‘제4회 부천 세계 비보이대회(BBICㆍ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s)’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6시부터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4대 4 팀 배틀인 ‘크루 배틀 월드 파이널(Crew Battle World Final)’에서 상금 2천만원의 우승팀은 비보이 올스타팀인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즈(Red bull bc one all stars)’가 차지했다.

준우승(상금 500만원)은 한국대표로 선발돼 BBIC 월드 파이널에서 나선 ‘모던 스킬즈(Modern Skillz)’에게 돌아갔다.

팝핀 솔로 배틀(opping Solo Battle)서는 프랑스의 ‘프랭키(Franqey)’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200만원을 차지했고, 준우승(상금 100만원)은 일본의 아키(Acky)에게 돌아갔다.

프랭키는 전날(7일) 열린 4강전에서 라샤드(라사드 Rashaad)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고, 아키는 4강전에서 한국의 호진(Hozin)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부천을 찾아서 세계 최고의 비보잉 실력을 겨루는 ‘부천 세계 비보이대회(BBIC Korea)’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세계적 비보이그룹 ‘진조크루(jinJo Crewㆍ대표 김헌준)’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제4회 대회는 당초 6~8일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야외 행사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북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대회 장소를 부천시청 어울마당으로 옮겨 실내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