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8일 부천시 오정아트홀에서 ‘천년의 자랑, 전통愛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관련기사 클릭)에 3천여명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는 인간문화재의 자긍심 고취와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능 40종목과 예능 28개 종목의 인간문화재 및 보존회가 참가했으며, 특히 정성껏 만든 다양한 기능 작품 40종목의 전시와 실연ㆍ체험은 많은 도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했으며, 작품 구매를 희망하는 도민의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또 음악ㆍ무용ㆍ놀이와 의식 분야 등 다양한 예능 공연 28종목은 도민들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인간문화재 선생님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해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0년부터 전승자 지원금 월 10만원 인상을 추진, 광역 단위 최고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