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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천시민통일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천민예총이 주관하는 ‘제27회 부천시민 8.15 통일음악회’가 제72주년 광복절인 15일 오후 4시부터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과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열린다.

부천마루광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10여개 단체의 부스 행사가 열려 다양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오후 7시부터는 10개팀이 경연에 참가하는 ‘평화통일 생활음악제’가 펼쳐진다.

올키즈 관악앙상블 부천 윈드림의 ‘아리랑’ 초청공연에 이어, 10개팀 노래 경연이 펼쳐지고, 416프로젝트팀이 ‘민중의 노래, 서울에서 평양까지’의 축하공연과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경연 참가 10개팀 및 노래 곡목은 △나비의 창작곡 ‘새들아 날아’, △룰루랄라의 ‘그리운 고향’, △봄의 언덕의 ‘아름다운 나라’, △부천테크노 브라보 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소녀와 가르송의 창작곡 ‘너에게 갈게’, △아토(ATTO)의 창작곡 ‘만나고 싶다’, △애프터 문(After Moon)의 창작곡 ‘너의 잘못이 아니다’, △이런 느낌의 창작곡 ‘다들 알죠? Peace!’, △푸름숲의 창작곡 ‘imagine 부제: John Lennon에게’, △홀씨모아 합창단의 ‘절망 앞에서’ 등이다.

한편, 이날 부천역 남부역 잔디광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제3회 통일요리대회 ‘통일을 요리하다’가 열리고, 특히 오후 5시30분부터는 시민들이 참여해 8.15m 통일김밥만들기가 진행된다. 통일요리대회 시상식은 오후 6시30분부터 ‘평화통일 생활음악제’가 열리는 부천마루광장으로 옮겨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