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전태일 열사 50주기로,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라는 전태일 열사의 외침 이후 우리의 노동에 대해 영화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멈춰진 노동, 멈출 수 없는 노동’이란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11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누구나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1월 5일 오후 7시 개봉작으로는 청년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영화 ‘내가 사는 세상’을 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에서 주관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상영한다.
11월 6일 오후 6시에는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총학생회 주관으로 야구에서 인생을, 인생에서 야구를 배우는 영화 ‘사회인’을 상영한다.
또 같은날 오후 7시에는 마을카페 소란(부천시 성주로 70, 2층)에서 마을협동조합 소란 주관으로 육아노동에 대해 생각하는 영화 ‘툴리’를 상영한다.
11월 7일 오후 5시에는 부천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주관으로 단체 사무실(부천시 부천로90번길 46 2층)에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리틀 보이)의 후유증을 다룬 영화 ‘리틀보이 12725’를 상영한다.
같은날 오후 6시에는 천주교 인천교구 부천노동사목 주관으로 부천노동사목(부천시 옥산로 134, 2층)에서 영화 ‘사회인’을 상영한다.
같은날 오후 7시에는 아시아인권 문화연대 주관으로 문화공간 디디
(부천시 옥산로154번길 20, 2층)에서 가사노동자롤 살아가는 필리핀 이주여성들의 미인대회를 다룬 영화 ‘Sunday Beauty Queen’를 상영한다.
11월 10일 오후 7시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 주관으로 민주노총 사무실(부천시 부흥로 370, 2층)에서 화물노동자,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를 초청해 택배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안해요. 리키’를 상영한다.
11월 11일 오후 7시 문화공간 옴팡 주관으로 옴팡(부천시 부천로 195 상원빌딩 3층)에서 읿존 동경에 거주하는 가족이 겪는 재난과 혼란을 다룬 영화 ‘서바이벌 패밀리’를 상영한다.
같은 시간에는 평화미래 플랫폼 파란마을 문화공간 뜰작 주관으로 뜰작(부천시 지봉로 122-1, B1)에서 영화 ‘미안해요. 리키’를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11월 12일 오후 7시 부천시 노동복지회관 주관으로 고용지원 중동사무소(부천시 길주로 195 금영프라자2차 601호)에서 사회복지사들을 초청해 소중한 가정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한 가장의 일상을 조명하며 냉혹한 현실과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치열한 삶의 단면을 다룬 영화 ‘아버지의 초상’을 상영한다.
11월 13일에는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 주관으로 판타스틱 큐브(부천시 길주로 210, 부천시청 1층)에서 영화 3편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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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에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217일 투쟁 기록을 담은 영화 ‘보라보라’, 오후 5시에는 부산 도시철도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언더 그라운드’, 오후 7시에는 방송계 대표적인 비정규 직군인 방송작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일하는 여자들’을 각각 상영하고, 오후 8시에는 김한별 감독과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영화 관람과 강연, 공연에 대한 참가는 모두 무료이며,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온라인(www.blff.infoㆍ바로 가기 클릭 / www.bclabor.orgㆍ바로 가기 클릭 )과 전화(☎070-4282-4850)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노동영화제 홈페이지(www.blff.info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제7회 부천노동영화제추진위원회(☎070-4282-4850)로 하면 된다.
한편, ‘제7회 부천노동영화제’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화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부천문화재단, 부천시가 후원한다.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평화와 가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총학생회, 마을협동조합 소란, 천주교 인천교구 부천노동사목 부천시노동복지회관, 평화와미래플랫폼 파란, 마을문화공간 뜰작,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부천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 문화공간 옴팡 등 13개 부천지역 단체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