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필리핀공동체가 주최하고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손인환)가 주관한 ‘2022 필리핀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필리핀 공동체 및 필리핀 다문화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부천시와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가 후원한 ‘필리핀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크리스마스 체험 공간, 포토존, 선물 증정식, 축하 공연 등을 진행했다.

특히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Maria Theresa Dizon De Vega) 주한 필리핀 대사가 참석, “부천에도 필리핀 공동체가 굉장히 잘 활성화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필리핀과 부천지역공동체가 문화교류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어울림으로 함께 생활하는 지역사회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하며 행사를 빛냈다.

부천필리핀공동체 엘위나 회장은 “크리스마스 페스티발을 다시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필리핀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를 통해 오랜만에 다시 에너지 넘치는 필리핀 식구들을 만나 무척 반갑다”고 격려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홈페이지((www.bmwh.or.krㆍ바로 가기 클릭), ☎(032)654-0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