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YMCA는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토요나눔장터’를 오는 4월 8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잔디마당 앞 인도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토요나눔장터’는 매주 토요일(오전 11시~오후 4시)마다 열리며, 가정에서 사용하다가 필요 없어졌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각종 중고 생활용품과 학용품, 장난감, 책, 의류 등을 다른 이웃들과 사고 파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일반 시민들은 물론 청소년,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어 경제 개념과 자원순환을 일깨워주는 교육적 효과도 도모하고 있다.

4월 8일 개장식에서는 문화공연으로 아프리카 음악공연, 떡나눔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부터는 매원 한 차례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놀이마당, 게임으로 알아보는 기후위기, 새활용 강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토요나눔장터는 4월 8일 개장해 11월 첫째주 토요일까지 20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단, 7~8월은 혹서기 휴장한다.

참여 방법은 부천YMCA 홈페이지(www.bcymca.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사전 인터넷 신청을 한 뒤 당일 재활용품을 가져와 자율적으로 판매하면 된다.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며, 수익금은 자원순환 활동에 의미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다만,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 새 상품이나 음식물, 위험한 물품, 불법 복제품, 의약품 등은 판매 품목에서 제외된다.

판매를 원하는 시민은 3월 27일부터 부천YMCA 홈페이지(www.bcymca.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부천YMCA(☎070-7844-4289, 032-325-31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