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동복지회관 부설 테크노파크 교육문화센터(오정구 약대동 테크노파크 2단지)에서는 오는 12월말까지 2개반으로 나눠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두시간씩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글학교’를 무료 운영하고 있다.

부천오정경찰서, ㈜대성울트라소닉, 부천시 노동복지회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외국인 근로자 한글학교’는 기존의 결혼이주여성에 국한돼 있는 한글교육에서 한걸음 더나아가 외국인 근로자까지 포함하는 교육으로, 평일(화·수요일) 저녁에 진행해 한글 수업을 받기 어려웠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부천근로자건강센터의 산업 안전교육과 부천오정경찰서의 범죄 예방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글교실은 화요일에는 한국어 기초반으로 한국어 능력을 단계적으로 향상하는 것을 교육하고, 수요일에는 한국어 능력시험(TOPIK) 대비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생은 수시 모집을 하고 있으며 교재 및 수강비는 무료이다.

한글학교를 후원하고 있는 ㈜대성울트라소닉 신종현 대표이사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하는 한글교육을 통해 한국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고,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노동복지회관(www.bcwel.orgㆍ바로 가기 클릭) 부설 부천테크노파크 교육문화센터(☎032-321-1310, www.bcwel.org/btpㆍ바로 가기 클릭)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