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부천을 사랑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부천다문화축제는 부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태국,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페루, 몽골 등 11개국 이주민들과 부천시민들이 참가해 각 국가의 전통문화와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들과 교류 및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안과, 신경외과, 소화기내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7개 진료과의 전문 의료진과 초음파 장비 등을 지원해 이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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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노동상담소, 좋은 사진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의료생협, 사회적기업 보물찾기, 북부시립도서관 등도 참여하는 등 먹거리, 볼거리, 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부천시청 잔디괄장 특설무대에서는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이주민들이 선보이는 전통문화 공연과 다문화 아이들의 태권무, 훈대스컴퍼니의 힙합댄스, 렛츠드럼(Let's Drum)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센터장은 “14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과 전통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부천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박 터트리기와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을 준비해 더욱 뜻깊은 부천다문화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천이주민지원센터(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홈페이지(www.bmwh.or.krㆍ바로 가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