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 부천사무소(소장 양순길)는 통계청과 여성가족부 공동으로 실시하는 ‘2015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와 관련, 부천·광명·시흥·김포시 등 4개시 18개 읍·면·동의 966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오는 8월18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실태조사는 다문화가족(가구원)에 대한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해 다문화 가구원(결혼이민자, 귀화자 등)의 한국사회 적응 및 융화에 필요한 지원과 그 배우자 및 청소년 자녀에 대한 정책수립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원이 방문해 실시하는 실태조사 내용은 ▲가구 구성표(가구 구성원, 함께 사는 국제결혼 부부의 자녀 돌봄, 가구 특성 등) ▲결혼이민자, 귀화자(혼인상태, 부부간 문화적 차이 가족관계 만족도 등) ▲배우자(혼인상태, 부부간 문화적 차이, 자녀에 대한 희망 교육 수준) ▲9~24세 자녀(가족관계 만족도 언어 사용, 학교 공부에서의 어려움 등) 등이다.

경인지방통계청 부천사무소는 “조사 대상 가구에서는 조사와 관련해 순수 통계 작성 목적에만 이용되도록 개인의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는 법적 제도장치(통계법 33조)가 마련돼 있는 만큼 이번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032)328-9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