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이주민지원센터(이사장 영담스님 석왕사 주지ㆍ센터장 손인환 한의원 원장)가 주관하는 ‘부천 다문화축제’는 부천에 거주하는 3만4천여 명의 이주민과 90만 시민이 서로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기 위해 ‘우리도 부천을 사랑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뉴드림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ㆍ감사패 수여, 11개국 이주민 공동체 리더들의 개회 선언, 이주민들의 한국말 노래자랑대회, 전통 민속공연, 축하공연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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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음식ㆍ문화체험, 전통의상 포토존, 국가별 전통놀이, 무료 진료소 운영,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5월20일 세계인의 날(Together Day)은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의해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ㆍ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고, 세계인의 날부터 1주간을 ‘세계인 주간’으로 제정했으며, 2008년부터 제1회 세계인의 날이 시행됐고, 올해로 9주년을 맞는다.
부천시에는 3만4천207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인(조선족 포함)이 2만6천351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2천178명), 필리핀(1천271명), 미국(614명), 일본(470명), 태국(394명) 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