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대신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를 배워요.”

(사)부천희망재단(이사장 정인조, 상임이사 김범용)이 27일 서울신학대학교 명헌기념관 3층 라운지에서 ‘김종술 공익 인재 육성기금’에서 출원해 실시한 청년 공익활동가 양성 프로젝트가 성황리 개최됐다.

청년공익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는 세상에 이로운 사람을 키우기 위해 공익적 인재 발굴과 지원 기금으로 지역사회의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지역 인재 인큐베이팅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청년공익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 기획단 ‘오분전’은 대학생들로 구성돼 지난 3월22일 부천희망재단과 협약식을 시작으로 학생과 단체를 모집하고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활동을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꾸마, 부천희망재단, 영광지역아동센터, 쉴터 등에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기획단 ‘오분전’의 사업 보고와 각 단체에서 활동한 청년활동가들의 사업 보고 및 경험담 공유, 특별공연의 형태로 열렸다.

발표회에 참석한 ㈜일신전기 김종술 대표는 “청년들이 활동하고 성장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부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영광지역아동센터 김경희 센터장은 “여름은 덥고 아이들이 많아 제일 바쁘고 힘든 시기인데, 청년공익활동가 선생님들 덕분에 잘 보낼 수 있었다”면서 “아이들이 선생님들을 잘 따르고 지금도 선생님들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익활동가로 참여한 한 학생은 “공익활동에 대한 인식이 크게 없었는데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공익활동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느꼈다”며 “자신의 진로를 새로 생각하게된 계기가 돼 공익활동가 양성 프로젝트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청년공익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는 부천시 도당동 소재 사회공헌 대표 기업인 ㈜일신전기 김종술 대표이사가 공익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5천만원씩 기탁을 약속한 ‘김종술 공익인재 육성기금’에서 2천400만원을 출원해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부천희망재단 사무국(☎032-321-9123)으로 하면된다. *홈페이지(www.hopefoundation.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