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새시대여성회(회장 최현주)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4시부터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잇다. 빚다. 날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회원, 가족, 지인 등이 참석해 여성회의 10년을 자축하며 향후 1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부천새시대여성회는 2006년 9월30일 창립해 지역을 변화시키고, 성평등을 실현하고, 배우고 실천하는 여성회를 모토로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을 변화시키는 여성회’ 활동으로는 ‘부천 가고싶은 놀이터 만들기 운동본부’ 결성을 시작으로 어린이 놀이터 모래 오염도 실태조사 및 어린이공원 안전실태 조사, 입시중심의 사교육과 경쟁교육에서 탈피해 인간의 존엄성을 실현하고 희망을 꿈꾸는 교육공동체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토요 방과후 ‘신나는 토요학교 뭉치’ 활동, 학교 학부모회 활동 지원사업으로 학교를 변화시기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성평등을 실현하는 여성회’ 활동으로는 일상적인 성평등 교육, 여성주의 교육과 2015년에는 부설기관 ‘성평등교육센터’를 발족해 아동청소년 성평등 강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성평등 교육센터 소속 강사들은 현재 중학교 ‘자유학기제’ 성(평등)교육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여성 정치 세력화를 위해 2006년부터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꾸준히 후보를 배출해 여성 리더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우고 실천하는 여성회’ 활동으로는 100여 명의 회원이은 배움과 실천활동을 벌이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실천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2008년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부천여성모임’을 만들어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였으며,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부천대책위 활동, 국정교과서 반대 실천 활동, 일본군 ‘위안부’ 합의 전면 무효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천새시대여성회는 “지역을 변화시키고,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새시대여성회는 부천시 심곡로22(심곡본1동) 정화빌딩 2층에 사무실(☎032-667-6150)를 두고 있다. 다음 카페(cafe.naver.com/womenpower21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