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0ㆍ구속기소) 국정 농단 의혹 사건의 국민적 분노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목소리로 표출돼 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천지역 30여개 진보진영단체에서도 지난달 16일에 이어 12월 첫 날인 1일 오후 7시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부천시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촛불집회는 부천민중연대(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ㆍ부천노동사목ㆍ민중연합 부천지역위원회ㆍ정의당 소사지역위원회ㆍ노동당 부천시흥 당협ㆍ아시아인권문화연대ㆍ부천청년회ㆍ노동문제연구소ㆍ부천새시대여성회ㆍ부천여성회ㆍ부천노점상연합회ㆍ부천 평화와 통일을 여는사람들), 부천시민연대회의(부천YMCAㆍ부천YMCA 등대생협ㆍ부천YWCAㆍ부천시민연합ㆍ부천시민아이쿱시민생협ㆍ부천여성노동자회ㆍ부천환경교육센터), 부천민예총,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부천지부, 부천여성의전화, 남북평화재단 부천본부, 부천아이쿱생협, 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 부천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노랑, 북녘어린이 영양빵 공장 경기본부, 경기노동교육센터 블루, 부천 민변, 나눔과섬김의 교회, 부천종교인평화회의, 정의동 원미구위원회, 정의당 오정구위원회 등 부천지역 33개 진보단체 및 진보정당이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22일 ‘박근혜 퇴진 부천시민행동’ 을 결성했으며, 12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부천마루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부천시민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