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국인주민 지원조례에 근거해 ‘부천시 지정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부천이주민지원센터(이사장 임영담ㆍ센터장 손인환)는 오는 16일(일) 오후 2시부터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각 국가별 공동체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 송년 행사에서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이사장인 석왕사 영담 스님이 참석해 부천시 외국인주민 지원에 앞장선 각 분야 공로자들에게 이사장 명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부천이주민지원센터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등의 수준별로 운영하는 ‘한국어교실’에서 한국어를 배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부천이주민지원센터 이사장 영담 스님은 “ ‘제18회 한국어 말하기대회와 송년의 밤’ 행사가 역사와 전통있는 대회로 더욱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1995년부터 시작된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이 2013년 사단법인 부천이주민지원센터로 법인화된 데 이어 부천시 지정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더욱 발전하는 외국인주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손인환 센터장(손인환 한의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5위의 외국인 주민 수를 자랑하는 부천시의 한국어 교육 발전과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지정 외국인주민 지원센터가 부천시 관내 외국인 주민의 조기 정착과 사회 통합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32)654-0664, 홈페이지(www.bmwh.or.kr 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