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정상)는 지난 13일 2021년 첫 정기회의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중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사전에 주민자치위원 간 앱 사용방법 공유와 여러 차례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고, 회의 당일에는 촘촘한 준비 덕분에 대면 방식과 다를 바 없이 위원들의 참석과 발언 등이 활발히 이뤄졌다.

비대면 화상회의에서는 2021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변경, 지난해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김정상 주민자치회장은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이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았던 단체 활동에 새로운 방법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온라인을 폭넓게 접목해 주민자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혜정 중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고 말했다.

앞서, 자연마을자치회(위원장 전동인)와 행복마을자치회(위원장 김정상)에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1월 온라인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시대에 비대면 화상회의로 단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