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 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신겸)는 올해로 20회를 맞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2023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송내대로 236번길(중동 1169) 소재 안중근공원에서 개최한다.

시보건소 건강도시과에 따르면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도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살 예방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보건소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자살 예방 범국민 활동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자살예방의 날을 전후해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 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한 관내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이 ‘자살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부스 활동은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또한 올해 부천시 자살예방센터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자살예방 생명사랑 수기·표어 공모전’의 수상작도 행사 부스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자살예방센터(☎032-654-4024, 내선번호 688)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보건소는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의 날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도록 부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