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에 따르면 부천시는 1973년 시(市)로 승격돼 올해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시민 콘서트’는 1부 지역예술인 공연과 2부 인기가수 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 지역예술인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전통모듬북의 타법과 타악 퍼포먼스를 조합한 새로운 장르의 북 연주를 선보이는 ‘타악퍼포먼스 난타도리깨’, 대한민국 트롯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인 ‘진태진’ 등 난타, 국악,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2부 인가가수 초청 공연에는 국민밴드 ▲‘데이 브레이크’, 카레의 황제 ▲‘노라조’가 부천시민과 만난다.

또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 아이’ 등 메가 히트를 치며 발라드의 여왕 불리는 가수 ▲‘거미’와 ‘나는 나비’, ‘흰수염 고래’, ‘너를 보내고; 등 히트곡을 내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중에게 사랑받는 국내 최정상 록밴드 ▲’YB‘가 무대를 빛낸다.

부대행사로 부천천시민을 위한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을 선보이고, 공연 종료 후에는 ▲‘빛나는 부천스토리’ 미디어아트쇼, ▲차없는 거리에서 진행되는 푸드 페스타 ‘부천 먹장놀장’, ▲중앙공원에서 진행되는 생활문화축제 ‘다락’ 등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 콘서트’를 통해 부천시가 일상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는 문화향유 도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을 쌓아 부천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