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116개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12월 4일부터 20일까지참여자 6천44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지원팀에 따르면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5천119명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 809명 ▲소규모 매장에서 근무하는 시장형 379명 ▲구인처와 구직자를 연계하는 취업알선형 133명 등이다.

신청 자격은 공공형(공익활동 및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민간형(시장형 및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이며, 사업단별로 참여 가능 연령이 다른 만큼 확인이 필요하다.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인근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노인일자리 ‘여기’ 누리집(www.seniorro.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4년에 추지하는 노인일자리 주요 사업은 ▲학교 교통‧급식 지원 ▲지역사회 환경 개선 ▲경로당 도우미 ▲공공행정 업무 지원 ▲노인·보육·장애인시설 도우미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시니어 카페 ▲시니어 편의점 등이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 변화 및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신규 수행기관 2곳(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를 추가 선정해 부천시니어클럽 등 총 13개의 수행기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수행기관은 12월 모집기간 동안 보건복지부 선발 기준표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참여자들은 빠르면 2024년 1월 또는 2~3월부터 본격적으로 노인일자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부천시 노인복지과는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고령층 어르신에게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지속 제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