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3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1천여 명의 시민과 상춘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의 5색 봄꽃을 알리는 ‘봄꽃 관광주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에 따르면 ‘봄꽃 관광주간 선포식’은 부천의 아름다운 봄을 테마로 한국무용과 팝페라 공연을 비롯해 오색연 날리기 곡예쇼, 트로트 아이돌 가수 김중연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봄꽃 관광주간’ 동안 부천의 봄꽃을 홍보할 100여 명의 ‘시민홍보단’과 조용익 부천시장이 함께한 사람꽃 입장 퍼포먼스와 한여름 영화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인 배우 예지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봄꽃 관광주간 선포식’은 부천의 아름다운 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조용익 시장은 “‘봄꽃 관광주간’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 만큼 3대 봄꽃 축제에도 많은 상춘객의 방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봄꽃 관광도시로써 부천시의 명성이 더욱 드높아지길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시 ‘봄꽃 관광주간’은 ▲오는 30일(토) 제24회 원미산 진달래축제를 시작으로 ▲4월 6일(토) 제26회 도당산 벚꽃축제 ▲4월 7일(일) 제19회 춘덕산 복숭아꽃축제로 이어진다.

또한 3대 봄꽃 축제별 다채로운 프로그램 외에도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4월 하순 진행되는 현장 이벤트 ▲5월 백만송이장미축제, 부천문화재단과 연계한 봄꽃 테마도시 사파리 예술시장 등 시 전역에서 다양한 봄꽃 연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