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신규로 등록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부천 볼런투어 버스- 봉사자가 타고 있어요’ 사업을 진행했다.

시 자치분권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부천 볼런투어 버스’ 사업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2024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신구 등록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복지기관 등을 견학하며 자원봉사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험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친밀감을 키우기 위해 2번째 열렸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 부천시 자원봉사센터(☎032-625-6891)로 하면 된다.

참가자는 매회 20명 내외이며, 연령대는 30대부터 60대까지 고루 분포됐다. 특히 퇴직 후의 여가 시간을 고민하는 5060신중년 세대들의 참여가 많다.

또한 시설 견학과 현장 체험 및 교육을 위해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등 관내 복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부천 볼런투어 버스’ 참여자들은 “봉사 참여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해소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복지관 이용이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재미있는 환경 관련 체험도 하고, 몰랐던 기관들에 대해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일용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앞으로 신규 자원봉사 등록자들이 관내에서 봉사활동에 쉽게 접근하고, 즐겁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부천시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