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신겸)는 4~50대 중년기 시민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마음 챙김과 자기 자비’를 진행한다.

시보건소 건강도시과 정신건강팀에 따르면 중년기는 외모의 변화, 자녀와의 문제, 부모의 사망, 가족의 역할 변화 등 다양한 생활 사건을 경험할 수 있는 시기다.

이러한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그로 인한 생활상의 스트레스를 적절히 다루지 못한 경우 정신건강상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마음 챙김과 자기 자비’ 강좌는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건강한 삶의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 중년기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오는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오후 2~4시)에 실시하며 비용은 무료다.

모집 대상 및 인원은 부천시 거주 중인 4~50대 13명 내외이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7월 15일까지 전화(☎032-654-4024, 내선 619번)로 신청하면 된다.

부천사보건소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마음 돌봄이 부족한 중년기 시민들이 ‘마음 챙김과 자기 자비’ 체험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및 전반적인 정신건강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bucheonlove.c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거나 전화(☎032-654-40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