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김주택)은 중장년층 인구가 늘고 이직·전직이 활발해짐에 따라 중장년층에게 적극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부천·김포 지역내에 ‘중장년 내일센터’를 3월 17일 개소했다.
‘중장년 내일센터’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하는 중장년 고용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생애 경력 설계서비스, 전직 지원서비스 등 중장년 대상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그간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에 따른 베이비부머 대량 퇴직 등 중장년층 고용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전국에 35개 ‘중장년 내일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에 36번 째로 부천과 김포에도 생기게 된 것이다.
‘중장년 내일센터’는 부천고용복지+센터와 김포고용복지+센터에 입주해 중장년 전담창구를 운영함으로써 고용센터 방문 시 ‘중장년 내일센터’의 서비스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에 개소하는 부천·김포 ‘중장년 내일센터’ 운영기관으로는 부천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부천김포지부가 함께 설립한 (사)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가 선정됐다.
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는 2022년부터 직업훈련에 특화된 부천시일드림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중장년 내일센터’를 맡을 최적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은 “부천지역의 고령화 속도가 경기도내 다른 시(市) 보다 빨라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중장년 내일센터’가 적극적인 경제 참여 의지를 가진 중장년층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내일(Tomorrow)를 설계하고, 내 일(My job)을 찾을 수 있는 해결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