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촉법(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뉴타운개발이 아닌 도정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주택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도당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조합장 진대옥)은 31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와 설계업체, 철거업체를 각각 선정하게 된다.

이날 시공사로 참여한 3개 건설사는 ㎡당 공사비로 대림산업은 375만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40만원, 현대건설은 380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도당 1-1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는 1천111명으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사, 설계 및 철거업체를 각각 선정하게 된다.

설계업체로는 DNA엔지니어링과 ㈜삼화, 철거업체로는 다원ENI와 참나루건설 등 각각 2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도당1-1구역 조합측은 이에 앞서 지난 24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시공사로 참여한 3개 건설사(대림, 삼성, 현대)로부터 합동 홍보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도당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부천시로부터 지난 2006년 11월7일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데 이어 올해 2월27일 조합 승인을 받고 도정법에 의한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용적률 229%를 적용해 1천896세대(임대 324세대 포함)를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