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1동 소재 복사골문화센터에 자리한 부천시 여성회관과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3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한다.

원래 부천시 여성회관과 부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1년 10월 (재)부천문화재단(이사장 홍건표, 상임이사 박두레)이 출범하면서 재단 내 2개 운영팀으로 부천문화재단에 속해 운영돼 왔다.

그러나 각각 독립된 형태로 분리 운영되는 것이 복사골문화센터 설립 취지에도 맞는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2월9일 부천시의회로부터 ‘부천시 여성회관·청소년수련관의 설치운영조례’제정에 이어, 같은해 7월7일 ‘민간위탁동의안’을 승인받아 올해 1월부터 본래 기능에 걸맞게 부천시 여성회관과 부천시 청소년수련관으로 분리,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23일 개관식은 이같은 분리, 독립 운영에 따라 재개관하는 것으로, 개관행사에서는 청소년동아리 ‘R.A.P(랩 동아리연합)’와 여성회관 동아리‘앙상블 21’등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문의= 부천시 여성회관☎(032)320-6341~4, 부천시 청소년수련관☎(032)320-6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