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부천지역세무사회(회장 유윤상)의 협조로 세무사 2명을 추천받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구청 민원실 내 세무상담실에서 무료 세무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오정구는 23일 지난해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한 장준영, 이래현 세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데 이어, 올해 세무상담을 실시하는 최용준, 이삼남 세무사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해에는 법인세,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 전 분야에 걸쳐 130여 건의 무료 상담을 실시해 세무에 대한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인 여건이 부담이 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세무사와 전화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에는 전화(☎032-625-7134)로 문의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세무행정팀(☎032-625-7192)을 통해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구 세무과는 “사회 환경의 다양한 변화로 인해 전문가의 세무지원이 더욱 필요한 만큼 시민이 보다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상담시간을 충분히 할애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무료 상담실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세무 상담실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