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은 25일 오후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중4동 자원봉사자, 원미경영인협회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시 자치행정과 현장소통팀에 따르면 장덕천 시장은 부천시 삼작로 21(삼정동 363-3) 소재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를 찾아 조효제 대표이사 등 임원들을 만나 시설 현황 브리핑을 듣고 중앙제어실을 둘러보고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미세먼지 절감 등에 지역사회와 같이 노력해 줄”을 당부했다.

부천열병합발전소는 부천시를 비롯해 인천 부평구ㆍ계양구, 시흥시 등 5개 지역에 난방열 공급을 맡고 있다.

장 시장은 이어, 중4동 소재 계남공원에서 자원봉사단체 ‘파랑새 자원봉사단’과 ‘별산사랑봉사대’를 방문해 당초에는 공원 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사할 계획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하고 중4동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많은 분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봉사해 중4동은 물론 부천시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원미로 169번길(춘의동) 소재 각종 시험 설비 주문 제작업체 삼진산업에서 원미경영인협의회 회원들을 만나 중소기업 경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경영인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현장에서 시민과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보고서를 통해 보는 것과 체감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며 현장 소통 공감 행정을 강조하고 “5월말 대규모 시민과의 대화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