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3일 오후 소통마당에서 장덕천 시장과 위생관련 단체장,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음식점 영업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식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 식품안전과 위생정책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부천’을 슬로건을 내걸고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 대표자, 위생단체 영업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및 식품안전체험관 모범 직원 등 17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이 열렸다.

장덕천 시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3대 봄꽃축제 행사로 주변 음식점 매출에 도움이 됐다”면서 “식품안전의 날 의미를 되새겨 앞으로 부천국제판탁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행사로 관광객들이 방문하면 친절한 서비스와 청결한 음식 제공 등으로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부 행사에서는 백재은 부천대학교 교수(부천시제2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가 가정에서부터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ㆍ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 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 실천과 고령화시대를 맞이한 건강 실천이라는 ‘건강한 식생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 정문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식중독 잡GO’ 캠페인, 손씻기 실천, 올바른 치아 관리, 채소 먹고 건강 증진, 부천 맛집 홍보, 음식문화개선 실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