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 및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자원을 조사ㆍ발굴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희망키움터 사업’ 지역을 선정하기로 했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정책팀에 따르면 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과 인구 감소, 주거환경 노후화로 쇠퇴한 원도심 지역 가운데 주민 참여와 추진 의지, 관심도가 높은 지역 2~3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8월 30일까지이며,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동체 의견을 수렴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도시재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지역에 주민 역량 강화 및 공동체 구성, 지역자원 마을계획 수립 등을 지원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부처 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김우용 도시재생과장은 “주민의 역량 강화로 공동체가 활성화돼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희망키움터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