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독자마당 > 독자투고

[詩] 한 여름밤 라면 먹기
강영백 편집국장 2010-08-02 4557
열받은 냄비에서
꼬이고 꼬였던
사리가 풀린다

후루룩 후루룩
이마에 맺힌
땀방울

꺼억~
트림이 나온다
벌써 다 먹었나

아쉽다
마지막 사리가 웃고 있다
열이 식은 냄비에

남은 국물
찬밥 한 숟갈
말았다

엥~
더위를 못참은
모기 한마리 잠수

젓가락 구조대
건져낼까 말까
한참을 망설였다.
[詩] 들국화
[詩] 고향
· 부천시, ‘제2회 시민 대상’ 후보자 ..
· 제29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7월 3일 개..
· ‘경기형 과학고’ 부천·성남·시흥·..
· 부천천문과학관, 제29회 BIFAN과 함께..
· 부천시, 7월 5일 원종중앙시장에서 ‘..
· 부천도시공사, 고객소통의 날 맞아 ‘..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웹툰융합센토애 ..
· 경기도교육청, ‘경기온라인학교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