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신종철 도의원(민주당ㆍ부천 제2선거구)이 선임됐다.
경기도의회는 어제(23일) 오후 제251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 안건을 통과시키고, 예결특위 위원장에 신종철 도의원을 선임했다.

신종철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결위는 13조원에 이르는 경기도 전체 예산 및 각 시ㆍ군의 지원예산을 다루는 만큼 시장ㆍ군수의 로비도 치열한 곳이어서 이른바 ‘물 좋은(?)’ 곳이라고 한다”며 “무상급식과 4대강 관련 예산도 예결위에서 심각한 논란을 벌일 것으로 보여 김문수 지사와 치열한 갈등이 예견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대화와 타협을 존중하되 옳은 것이라면 원칙을 잃어버리지 않고 더 낮은 곳에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전반기 예결특위 위원은 류재구(민ㆍ부천5), 최우규(민ㆍ안양1), 박인범(민ㆍ동두천1), 임한수(민ㆍ용인6), 임채호(민ㆍ안양3), 조광명(민ㆍ화성4), 김재귀(민ㆍ수원1), 오세호(민ㆍ평택3), 이상희(민ㆍ시흥4), 박동우(민ㆍ오산2), 윤영창(한ㆍ포천2), 한이석(한ㆍ안성2), 최철규(한ㆍ하남2), 홍범표(한ㆍ양주2), 김진호(한ㆍ여주2), 이계원(한ㆍ김포1), 이상성(국민참여ㆍ고양6) 등 모두 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