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국회의원(민주통합당·부천 원미갑)은 24일 오후 3시30분 국회 본청 2층 귀빈식당 별실 1호에서 ‘음식쓰레기 폐수(음폐수) 처리 대책’과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폐기물과 기타 물질의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 협약인 ‘런던협약’이 올해 1월 발효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수거, 전처리과정 후 생성되는 폐수 등 ‘음폐수’의 해양 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전량 육상 처리해야 하지만 ▲수거처리업체와 지자체간 계약이 늦어지고 있는 문제 ▲임시방편으로 하수 연계 처리해야 하는 문제 등 현안이 발생했고 ▲수거 중단 등 음식쓰레기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됨에 따라 음폐수 처리문제의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진수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과 홍동곤 생활하수과장, 서영관 서울시 자원순환과장과 김병위 물재생시설과장, 박성남 경기도 자원순환과장과 주명걸 팔당수질개선본부 상하수도과장, 권철원 음식물자원화협회 회장과 나민수 육상처리대책위원장, 김승집 정책자문위원, 정승헌 건국대 생명과학대 교수 등이 피널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간담회는 김경협 의원이 취지를 설명하고, 환경부·서울시·경기도 관계자들이 ‘음폐수 육상처리 추진 현황과 방향’과 ‘음폐수 하수 연계 처리 추진현황 및 방안’에 대한 발제를 하고,. 음식물자원화협회에서 ‘현장에서의 육상처리 실태와 현실적 적용 대안’에 대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에서는 ‘음폐수 육상처리 실태와 대책에 대한 검토’, ‘하수연계처리 방안에 대한 검토’,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적정성 검토’ 등에 관한 토론과 종합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 관련한 기타 문의는 김경협 의원실(국회의원회관 769호·☎02-788-202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