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0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18개 지역구의 지역위원장을 추가로 선임했다.

국민의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앞서 지난 10일 1차로 선정된 56곳 지역위원장 선임, 지난 15일 2차로 38곳 지역위원장 선임에서 제외된 86곳에 대한 면접 심사를 실시해 조강특위 내에서 전원 합의가 된 18개 지역을 선정해 최고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쳤다.

이번에 3차로 선정된 18명의 지역위원장 중에는 부천 원미을 이승호 4.13 총선 후보는 포함됐다.

이로써 부천 4개 지역구는 원미갑(황인직), 원미을(이승호), 오정구(서영석), 소사구(김정기)는 4.13 총선 후보가 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됐다.

이번 3차 지역위원장으로 선임된 18곳은 서울 6곳, 경기 6곳, 대구 4곳, 경북 2곳 등이다.

◆서울 6곳

△서초갑 유세종(52ㆍ마에스트로투자자문㈜ 대표이사) △양천갑 허광태(61ㆍ전 제8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영등포갑 김한중(58ㆍ영등포유통상가 관리법인 대표) △강남갑 홍훈희(47ㆍ전 청주지방법원 판사) △광진을 황인철(55ㆍ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관) △동작을 장진영(44ㆍ전 대한변협 대변인).

경기 6곳

△부천 원미을 이승호(56ㆍ전 육군본부 작전처장) △광주갑 김혜연(35ㆍ현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 연구위원) △성남 분당갑 염오봉(52ㆍ‘꼴찌 없는 글방’ 대표) △성남 분당을 김지환(35ㆍ현 경기도의원) △용인정 김치백(52ㆍ현 경기도의원) △남양주을 표철수(66ㆍ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대구 4곳

△중구ㆍ남구 이지예(39ㆍ현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 조교수) △수성갑 사공정규(51ㆍ현 동국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서구 서중현(64ㆍ전 제21, 22대 대구광역시 서구청장) △달서갑 이상호(51ㆍ현 대구경북 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상임이사)

◆경북 2곳

△영주ㆍ문경ㆍ예천 이미영(46ㆍ현 농업법인 한국선비국궁교육원 대표) △영천시ㆍ청도군 이남희(64ㆍ전 새정치민주연합 영천시지역위원장).

한편, 국민의당은 전국 253개 지역구 가운데 217곳에서 지역위원장에 응모했으며, 112곳의 지역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됐다.
국민의당 조강특위는 이달 말까지 충청, 경남, 제주 등 지역구에 대한 면접을 통해 인선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현지 실사 및 새로운 인물을 발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18명 지역위원장 인준과 당의 여성정책 역량 제고를 위해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15명을 새로 임명했다.

△유화(50ㆍ현 안산시의원) △이채현(50ㆍ국제법률중앙회 부회장) △윤은숙(59ㆍ8, 9대 경기도의원) △장정우(53ㆍ국민희망시대 여성위원) △장현자(64ㆍ전 대전광역시 서구의원) △김미정(49ㆍ민주노총 정책기획실장) △김혜연(36ㆍ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임미영(54ㆍ이화여대 특임교수) △위정희(49ㆍ경실련 기획실장) △신우경(48ㆍ아시아여성경력 개발협회장) △김정화(37ㆍ국민의당 전 선대위 여성정책특별위원장) △성동임(50ㆍ완주군민행동21 수석부대표) △문정란(51ㆍ여성정책연구소 이사) △국선희(50ㆍ한국여성직업능력개발원 자문위원) △왕향자(58ㆍ전 용산구의회 부의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