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옥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당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중립적이고 능력있는 인사를 새로 인선하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김희혹 위원장은 박명재 내정자는 당의 화합과 혁신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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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신임 사무총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13년 재보궐 선거로 포항남ㆍ울릉 지역에서 당선된 이후 20대 재선에 성공했고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새누리당은 27일 혁신비대위 전체회의에서 박 내정자의 사무총장 임명안을 추인할 예정이다.
박명재 의원이 비대위에서 의결을 거쳐 사무총장으로 확정되면 당헌당규상 조직관리와 재정ㆍ행정 지원ㆍ인사 등을 관장할 수 있고, 오는 8월9일 열리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대 준비위원장을 겸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