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당대표 후보에 출마했던 지상욱 의원이 20일 오후 돌연 사퇴했다.
지 의원은 이날 오후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욱 의원의 부인은 왕년의 톱스타 심은하(45) 씨인 관계로 가족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서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 의원 사퇴에 따라 바른정당 당권 경쟁은 김영우ㆍ이혜훈ㆍ하태경ㆍ정운천 의원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들 4명의 후보들은 오는 26일 열리는 당대표ㆍ최고위원 지명대회까지 중도 사퇴만 하지 않으면 전원 지도부 진출이 가능하게 됐으며, 순위 쌍움만 남겨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