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원희룡과 나경원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며, 단일 후보의 선출방식은 다음과 같다.

1. 여론조사는 한나라당 서울시 책임당원 1000명, 서울시민 2000명 중 한나라당 지지자로 한다.

2. 단일 후보 선출방식은 전화면접을 통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한다.

3. 질문은 "나경원, 원희룡(순서교대) 가운데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더 좋습니까?"로 한다.

4. 여론조사 기관은 상위 10개 업체 중 2개 업체를 임의로 뽑아 동 업체로 하여금 여론조사를 실시토록 한다.

5. 단일하 후보는 서울시 책임당원 응답자의 각 후보 지지자 비율과 서울시민 중 한나라당 지지자 응답자의 각 후보 지지자 비율을 합산할 결과로 결정한다.

6. 여론조사는 2010년 4월29일 오후 8시부터 4월30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7. 단일화 후보를 양보한 자는 후보자의 선거대책본부장이 돼 후보선출 및 시장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단일화 후보는 양보한 자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경선에 임하고 시장당선 후 시정을 상호 협의해 진행한다.
8. 단일화 후보가 원희룡 후보로 결정될 경우, 무상급식에 관한 공약은 나 의원의 공약으로 수정한다.

9. 여론조사 결과는 승패만 공개한다.

2010년 4월 29일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나경원ㆍ원희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