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원정은) 소속 의원들은 23일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이번 제202회 임시회에 상정된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공동투자협약서 체결 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의원들은 이날 현장을 확인하고 화성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을 가졌다.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경기 서남부권 공동 5개 지자체인 부천시, 화성시, 시흥시, 안산시, 광명시가 건립하는 것으로,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12-5번지 일원 36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천440기, 장례식장 6실, 자연장지 3만8천200기 등을 갖추며, 주차장과 관리사무소, 공원 등 부대시설과 그밖의 주민 편익시설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천212억5천만원으로 추정되며, 각 지자체별 인구 등을 비례로 부담할 예정이며, 부천시는 250억8천만원을 시비로 부담할 예정이다.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서수원 지역주민의 건립 반대 등이 있으나 부천시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차질없는 건립을 당부했다.

한편, 제7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는 위원장 원정은(재선·새누리당), 간사 최성운(초선·새정치민주연합), 김관수(4선)·강동구(3선)·김정기(재선)·황진희(비례대표·이상 새정치민주연합), 한기천(3선)·민맹호(초선)·이형순(초선·이상 새누리당) 의원이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