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위법행위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시 오정구 관내에서는 ▲성지새마을금고(대의원제), ▲성곡새마을금고(직선제) 등 2개의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치러진다.

대의원제의 선출 방식의 새마을금고의 경우 과반의 적은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음성적 금품제공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선거운동이 과열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자체 감시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적극적 예방·단속을 전개하기로 했다.

부천시 오정구 선관위는 후보자 및 해당 금고 등을 대상으로 각종 계기를 이용해 금권선거 제한·금지되는 주요사례를 사전 안내하는 등 적극적 안내·예방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에 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 등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3천만 원의 범위에서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되, 자수한 사람에게는 과태료를 적극 감면한다.

위법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3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부천시 오정구 선관위는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국번없이 139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주요 일정

▲기부행위 제한기간 : 2024년 9월 21일~2025년 3월 5일.
▲후보자 등록 : 2025년 2월 18~19일.
▲선거운동기간 : 2025년 2월 20일~3월 4일.
▲선 거 일 : 2025년 3월 5일. *선거운동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