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업데이트> <종합> 민주통합당은 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파죽의 9연승을 거뒀다. 8일 부산지역 경선은 ‘친노 텃밭’답게 문재인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문재인 후보는 이에 따라 제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인천, 경남, 광주ㆍ전남, 부산 등 9곳의 경선 결과를 합산한 누계 득표에서도 11만3천948표(49.1%)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과반(50%)에 육박함에 따라 앞으로 1, 2위 후보간 결선투표가 실시될 지 여부에 더욱 촉각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누적 득표 2위는 5만5천839표(24.1%)의 손학규 후보, 3위는 4만4천342표(19.1%)의 김두관 후보, 4위는 1만7천943표(7.,7%)의 정세균 후보 순이다.

2위 손학규 후보와 3위 김두관 후보간 격차는 4.95%포인트(1만1천497표)로 좁혀져 2위 다툼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1강ㆍ2중ㆍ1약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9일 세종ㆍ대전ㆍ충남, 12일 대구ㆍ경북, 15일 경기, 16일 서울에서 각각 순회 경선을 치른다.

휴일인 9일 열리는 세종ㆍ대전ㆍ충남지역 경선 선거인단은 총 4만6천887명(모바일 3만8천90명 포함)이다. 세종특별시가 909명(모바일 688명 포함), 대전 2만5천416명(모바 2만1천161명 포함), 충남 2만562명(모바일 1만6천241명)이다.

또 12일 열리는 대구·경북지역 선거인단은 3만882명(모바일 선거인단 2만7천147A7D 포함)이다.

특히 전체 선거인단의 30%를 차지하는 경기(15일)와 서울(16일)에서의 경선 결과가 결선투표 여부를 판가름하게 뒬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지역 최대 승부처- 관련기사 보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앞으로 4곳을 남겨 두고 있으며, 이들 전국 13개 권역별 순회 경선에서 1위 후보가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하면 1위와 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9월18~23일 실시된다.

순회 경선을 하는 도중에 열리는 방송토론회의 남은 일정은 9월10일 대구지역 방송토론회, 9월11일 인천 OBS 방송토론회, 9월14일 KBS 방송토론회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실시된 제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인천, 경남, 전북, 경남, 광주-전남, 부산 등 9곳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파죽의 9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면서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지만, 과반(50%) 획득에는 조금 미치지 못해 결선투표까지 가느냐 여부가 앞으로 남은 경선 결과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속보> 민주통합당은 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해 제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인천, 경남, 광주ㆍ전남에 이어 파죽의 9연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2위는 손학규, 3위는 김두관, 4위는 정세균 후보 순으로 득표를 얻었다.

민주통합당은 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부산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해 제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인천, 경남, 광주ㆍ전남에 이어 파죽의 9연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2위는 김두관, 3위는 손학규, 4위는 정세균 후보 순으로 득표를 얻었다.

부산지역 경선은 선거인단 4만3천773명(모바일 3만8천532명 포함) 가운데 투표율 62.5%를 기록했으며, 유효투표수 2만7천371표 가운데 문재인 후보는 1만8천135표(66.2%)의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5천907표(22.6%)를 얻은 김두관 후보가 차지했고, 3위는 2천726표(9.96%)를 얻은 손학규 후보, 4위는 603표(2.2%)를 얻은 정세균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