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전단형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각 가정에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구ㆍ시ㆍ군 선관위에서 이번에 발송한 선거공보는 전단형태의 선거공보이며,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의 성명과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투표 방법, 투표시간 등이 적혀 있다.

선거 우편물의 배달이 통상 1~2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12월15일 전까지는 각 가정에서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는 다른 가정의 우편함에 있는 선거우편물을 가져가면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12월13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ㆍ바로 가기 클릭)와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선관위는 이번 대선에서는 처음으로 ARS(1390)를 통해 자신의 투표소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유권자들의 빠짐없는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투표하러 가기 전에 반드시 선관위가 발송한 투표안내문을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