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당 19대 대선 후보에 안철수 전 대표가 확정돼 첫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됐다.

안철수 후보는 7개 권역(광주·전남·제주, 전북, 부산·, 서울·인천, 대전·충남·충북·세종)에 에서 실시된 완전국민경선(만 19세 이상 누구나 투표)에서 모두 압승을 거두며 7연승으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안철수 후보는 7개 권역 완전국민경선 투표 결과를 합친 누적 투표율에서 75.01%를 획득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전·충남·충북·세종지역 2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현장투표에서 1만510표 중 8천953표(85.2%)를 획득하며 압승을 거뒀고, 손학규 후보는 1천297표(12.3%), 박주선 후보는 237표(6.9%)를 얻었다.

이에 따라 7개 권역(광주·전남·제주, 전북, 부산·울산·경남, 경기도, 서울·인천, 대전·충남·충북·세종)의 누적 투표율(누적 투표자 18만4천207명)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73%(13만4천427표)를 획득하며 7연승을 올렸다.

손학규 후보는 19.4%(3만5천696표), 박주선 후보는 7.9%(1만4천561표)를 얻었다.

안철수 전 대표는 3일과 4일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84.2%로 압승했고, 손학규 후보는 12.9%, 박주선 후보는 2.9%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당은 이번 대선 후보 경선에서 완전국민경선 현장투표 결과 80%, 여론조사 결과 20%를 각각 반영해 합산한 결과로 대선 후보 선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