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선거일은 3일 앞둔 5월의 첫 주말이자 제19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6일 오전 11시55분께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 도착해 부천 합동유세에서 “지금 밑바닥이 움직이지 시작했다”며 “5월9일 서민 대통령을 꼭 좀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홍준표 후보의 부천 합동유세가 열린 부천마루광장에는 1천여명이 모였으며, 지지자들은 ‘홍준표!’를 연호했다.

홍준표 후보는 유세 말미에 “차명진 전 의원(부천 소사구 당협위원장)이 두가지는 약속하라고 꼭 좀 부탁했다”며 “굴포천을 준설하여 부천을 항구도시를 만들겠다. 대장동에 20만평 산업단지가 그린벨트가 지정돼 있어 국토교통부 승인이 필요한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부천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낮 12시24분께 부천마루광장을 빠져나가 다음 유세장소인 인천 원미도로 향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기간 중 주요 5당 대선 후보가 부천을 찾아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한 것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4월29일 롯데백화점 중동점 남문광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4월30일 부천역 남부광장)에 이어, 이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세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