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시갑)이 ‘대장~홍대선 연내 조기 착공’ 결정을 환영하며 부천의 혁신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앞서 서영석 의원은 4.10총선(22대 총선)에서 1호 공약으로 ‘대장~홍대선 조기 착공’과 ‘오정역 신설’을 내걸고, 제22대 국회의원 임기 첫 일정으로 대장신도시 개발 현장 방문(▶관련기사 클릭) 등 관련 사항들을 지역구 핵심사업으로 추진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와 홍대입구역을 잇는 노선으로, 부천 관내에는 대장역, 오정역, 원종역, 고강역 등 총 4개 역을 거치도록 설계됐다.

대장~홍대선 개통 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까지 27분 만에 갈 수 있어 부천시민에게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서울 서남부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장~홍대선은 지난 6월 18일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이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내년(2025년) 3월로 예정했던 착공 시기를 앞당기면서 개통 시점도 오는 2030년으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영석 의원은 “최근 15년간 추진해 온 민자철도사업 중 가장 빠른 진 행속도”라며 “다른 사업들과 비교할 때 타당성조사부터 개통까지 10년은 앞당겨질 성과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대장~홍대선 개통 시기를 2029년 대장신도시 준공 시점과 시차를 좁혀 유례없는 ‘교통과 주거의 동시 완성’으로 성공적인 신도시 개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겅조했다.

특히 대장~홍대선 건설을 통해 원종역에 건물형 출입구를 설치하고 청년들이 초역세권에 거주할 수 있도록 건물 상부에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도 병행된다.

이와 관련, 서영석 의원은 “혁신적인 부대사업으로 청년세대에 대한 지원과 역세권 활성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천 지역 전체의 효용을 끌어올릴 것이라 기대된다”고 반겼다.

서영석 의원은 “지난달 오정역 신설 확정 이후 연이어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대장~홍대선을 비롯해 앞으로 GTX-B, D, E, F 노선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 지난해 서해선 원종역 개통으로 ‘오정 지하철시대’에 대한 주민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