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김광회ㆍ부천3)는 16일 ‘제92회 전국 동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을 방문,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장 시설을 둘러봤다.

도체육회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방문에는 김광회 위원장 등 문광위원회 소속 10명의 도의원들은 전국 동계체전 스키 및 바이애슬론 경기가 열리는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을 방문해 스키, 크로스컨트리 경기도 대표선수단을 격려한 뒤 강원학생선수촌과 스키 점프대 시설을 견학했다.

문광위원들은 강원도 스키 및 일반종목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강원학생선수촌 시설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선수단을 위한 합숙소 시설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 도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우수선수 육성 등 경기도 체육발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002년 12월 개장한 강원학생선수촌은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경기장 옆 1만2천283㎡ 부지에 2천922㎡ 규모의 2개동 43실과 체력단련장, 휴게실 등을 갖추고 14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건립됐다.

김광회 문화관광위원장은 “문화관광위원들이 경기도 체육 현실을 보다 직시할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우수선수 육성 및 선진 체육시설 확충 등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