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공천 경쟁에 뛰어든 김만수(47) 전 청와대 대변인이 오는 3월3일 오후 4시 부천역 민자역사 웨딩홀에서 ‘김만수와 지혜의 숲을 걷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 전 대변인이 펴낸 이 책은 선거철을 앞두고 으레 얼굴알리기를 위해 펴내는 선거용 및 소모적이라는 지적을 뛰어넘고 자선적 형태로 펴내기에는 나이로 볼 때 낯 뜨거울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책을 받아든 사람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아 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김만수와 지혜의 숲을 걷다’는 1~3부로 나눠 1부에서는 산이와 원이 두 자녀는 물론 초ㆍ중ㆍ고생들에게 권할만한 독서록(책)을 소개했고, 2부에서는 부천을 알려면 읽어야 할 책들을 소개했으며, 3부에서는 노무현 독서법으로 노 전 대통령이 직접 저술한 책과 노 전 대통령을 소개한 책 등을 소개해 노 전 대통령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한다.

한편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8일 ‘시민 중심의 풍요로운 문화특별시 부천 건설’을 화두로 제시하며 6.2 지방선거의 민주당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후보 공천경쟁에 대비한 본격적인 지지세력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