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태(53) 부천시의원이 오는 26일 오후 5시 오정아트홀에서 ‘지방자치, 우리가 고민하여야 할 것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정영태 시의원은 책을 펴낸 동기에 대해 “지난 8년간 기초의원으로 활동했던 시간을 되돌아보고 지방의원으로서 어떻게 했는가 반성도 해 보고 개선해야 할 우리의 ‘지방자치는 무엇었는가’ 고민도 많이 했던 것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밝혔다.
4대에 이어 5대 시의원으로 활동중인 정영태 시의원은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 출마 여부를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출판기념회 개최는 지방선거 출마를 밟은 수순인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구인 종전 카선거구에서 선거구 획정시 차선거구로 바뀌는 원종1동·원종2동·오정동·신흥동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 박노설(60) 현 시의원, 허태래(53)·최병철(48)·홍용화(52) 씨 등과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태 시의원은 부천 출신으로 인천기계공고, 호남대 무역학과, 가톨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명진관광㈜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