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월 7일 실시되는 재ㆍ보궐선거에서 부천시 마선거구(상2동·상3동)에서도 부천시의원 1명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4.7 보궐선거는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이 9일 오전 지난달 26일 일신상의 이유로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한 이동현 전 의장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부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궐원(闕員)을 통지한데 따른 것이다.

부천시 선거관리위원는 “부천시의회에서 이날 궐원 통지서를 제출함에 따라 4월 7일 보궐선거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실시 여부는 설 연휴 가간이 끝난 뒤 결정될 예정이며, 보궐선거 실시에 따른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받는다. 바로 가기 클릭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는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부천시 마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2명이 모두 당선된 바 있다.

아울러 상2동과 상3동은 광역동 명칭이 상동이어서 부천시 마선거구(상동)으로 표기된다.

이에 따라 4.7 보궐선거에서는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수성,  야강인 국민의힘에서는 탈환을 위해 치열한 표밭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 후보로 누가 나설 것인지에도 적지않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4.7 재·보궐선거의 주요 선거사무 일정을 보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시ㆍ구 단체장 및 광역ㆍ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3월 16일부터 선거인명부 작성을 시작하고, 3월 18일과 19일(오전 9시 ~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신청받는다. 공식 선거운동은 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9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예비후보자 및 지역구 지방의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ㆍ후보자 후원회가 허용된다. ▶관련기사 클릭

이번 4.7 재·보궐선거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함께 실시돼 선거 결과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