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부천시장 후보군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12일 ‘부천ㆍ시흥ㆍ광명 통합론’을 제시하며 민주당 부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진국(51) 부천생활정책연구소장이 오는 2월9일 오후 2시 부천역사 9층 웨딩홀에서 ‘기적을 만드는 에너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진국 소장의 이번 출판기념회는 부천시장 출마 선언 이후 후보 공천 경쟁에 본격 나서기 위한 첫 행보이다.

김 소장이 이번에 펴낸 ‘기적을 만드는 에너지’는 1977년 서울대 입학에서부터 부천에서의 민주화 운동, 원혜영 국회의원 보좌관과 부천지역정보센터 사무국장 등을 지내며 부천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써 내려간 생활정책보고서이다.

김 소장은 ‘기적을 만드는 에너지’ 출판 동기에 대해 “지난 6개월 동안 부천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디어를 찾았다”며 “선거를 앞두고 당당하게 소신과 정책, 자기 소개를 제대로 해보자고 생각했으며, 정치인 자신에 대한 ‘사용설명서’를 제시해야 소비자가 비교해 보고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책은 ‘해방 3년과 미국’, ‘선진 노동자의 이름으로’, ‘프렌치 키스’ 번역 등에 이어 김소장이 4번째로 펴내는 책이다.

한편 김진국 부천생활정책연구소장(www.jingookC.netㆍ바로 가기 클릭)은 1977년 서울대에 입학해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고, 1983년부터 부천에 정착해 노동운동, 시민운동, 국회의원 보좌관, 부천지역정보센터, 부천지역 문화 및 시민단체 활동,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실 부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소장은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지난 12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지역 여야 부천시장 후보군으로는 처음으로 민주당 부천시장 출마를 위한 당내 경선 도전을 선언했다.